전설에 따르면 도를 닦던 4마리의 이무기가 있었는데 3마리가 폭포의 기암을 각각 하나씩 뚫고 용으로 승천하였다고 한다. 그때 생긴 세 곳의 구멍에 물이 고인 것이 삼부연이며, 마을 이름도 이무기가 용으로 변했다는 의미로 용화동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. 철원팔경의 하나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명소 중 하나이다. 폭포 옆에는 부연사라는 절이 있고, 폭포와 부연사 사이에는 오룡굴이라는 터널이 있다. 보기 드물게 작은 이 터널을 지나면 용화저수지와 한국전쟁도 피해 갔다는 용화동이 나온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