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나라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은 <태양의 후예> 드라마 덕분에 태백세트장은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. 막사 밖 터에는 군용트럭과 헬기를 배치했을 정도로 상당 부분 신경을 쓴 것이 보이며, 의료봉사단 복장, 전투복, 전투화, 방탄헬멧, 모포, 탄띠 등을 비치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좀 더 실감 나게 세트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인상 깊다. 본래는 드라마가 종영된 후 바로 철거하려고 했지만,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다시 8월에 재복원을 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