휘닉스파크는 푸르게 그리고 넓게 펼쳐진 들판의 아름다움으로 슬픈 가을 이야기 가을동화의 배경이 되었다. 은서의 눈물도 배어 있고 태석의 열정과 준서의 따뜻한 감정도 숨 쉬고 있다. 하늘로 높게 뻗은 은사시나무 사이사이로 내려앉는 햇살을 조명 삼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보자. 벤치에서 유로밸리 쪽으로 걸어가면 D동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. 바로 이 계단이 준서와 태석이 이야기하던 곳이며 준서와 태석이 은서를 향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사랑을 하던 곳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