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선읍에서 화암면 방면으로 자동차로 5분여를 달리다 바로 옆 샛길로 빠지면 아담한 마을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. 깎아질 듯 솟아오른 석회암 절벽이 병풍처럼 마을을 감싸고 그 앞으로 어천이 휘감아 흐르는 풍경이 인상적인 마을이다. 유명 TV 프로그램에서 봤던 대촌마을의 바로 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. 다양한 체험 행사로 맞이하는 다른 시골 마을들과 다르게 고즈넉한 분위기로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. 조용히 쉬다 가고 싶은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마을이다.